소제 : 해바라기, 소국(Nov blue ocean, buttom Lavander), Leather leap, Aster spray madigras Carnival.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언 29:25)
가을은 인생을 생각하는 계절인것 같다. 마지막 남은 잎들이 힘없이 떨어지는 10월의 끝자락
오랜만에 꽃집을 둘렀다. 가을 소제를 찿아 보는데 잘 생긴 해바라기 다섯 송이 두묶음이 있었다.
그러데 오픈 해보니 몇송이는 이미 시들어 꽃잎이 듬성듬성 떨어졌고 남은 것들도 생명이 오래 남지
않은것 같아 실망했다. 겉포장으로는 잘 생겨 보였는데... 헌화를 하다말고 교회 근방 마켓에 둘렀다.
다행히 알은 작지만 싱싱한 해바라기가 있어 감사했다. 헌화를 끝내고 돌아 오면서 이번 가을엔
나의 인생에 대해 무엇을 새롭게 생각해야 하는지 자신에게 질문해 보았다.
잘생긴 해바라기 처럼 겉은 근사 했지만 마음속에 숨겨둔 나만의 두려움은 없는지 이제 두달 남은 올 한해도 내면의 두려움들과 함께 버리고 비우는 "비움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해바라기 꽃말처럼 "언제나 당신을 바라보며" 영원한 사랑 여호와를 의지하며 ~~~